<앵커>
울산지역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울산 북구 정자항에 UBC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규태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울산 북구 정자항에 나와 있습니다.
거세게 몰아치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도도 여전히 높게 일고 있는데요, 울산지방에는 어제(16일)부터 19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구 화봉동 오토밸리로 옹벽 바로 옆이 어젯밤부터 추가로 무너졌고, 동천지하차도 등 도심 도로 10여 곳이 물에 잠겨 차량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또, 중구 태화동 등 도심 주택 10여 채도 침수피해를 입었고, 남구 삼산동 공구상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만조와 겹치면서 태화강 수위도 높아져 울산교와 삼일교 하부도로가 통제됐습니다.
하늘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오늘 하루 울산과 김포를 오가는 8편의 항공기가 모두 결항될 전망입니다.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모두 휴업했고, 9곳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오늘 하루 휴업했습니다.
울산지방은 오늘(16) 오후 3시까지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끊기고 잠기고…울산, 태풍 피해 속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