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 둔치를 중점 순찰하는 충북지방경찰청 `자전거 순찰대'가 차량 절도범을 검거했다.
1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 순찰대는 전날 오후 7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무심천 노상에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2)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의 신병을 청주 흥덕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오후 4시께 운전면허도 없이 혈중 알코올농도 0.094% 상태로 흥덕구 사창동에서 훔친 조모(27)씨의 트라제XG 승합차를 몰고 가던 중이었다.
김씨는 차량이 무심천변 비닐하우스로 미끄러져 운전할 수 없자 차에서 빠져나와 도주하던 중이었다.
당시 비가 내려 자전거 대신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던 자전거 순찰대는 오후 7시40분께 김씨를 발견, 차량 소유관계를 추궁해 훔친 사실을 밝혀냈다.
흥덕경찰서는 김씨가 당시 여성 속옷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중시, 성범죄 여부와 차량 절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충북경찰 자전거순찰대, 차량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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