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에서도 편의점이 추석선물로 내놓은 고급 수입 가방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 편의점이 추석 선물용으로 내놓은 고가 수입 가방이 2주만에 판매율 75%를 돌파했다.
일부 인기 품목은 준비한 물량이 전부 팔리는 '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다.
편의점이 준비한 마이클코어스·코치 등 수입가방은 모두 19종 중 5종이 판매 개시 1주일 만에 처음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마이클코어스 해밀턴라지토트백 2종은 추가로 확보한 재고까지 동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 측에서는 "병행수입을 통해 제품 가격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며 "유명 편의점 브랜드를 걸고 판매하기 때문에 인터넷몰보다 신뢰도가 높은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화점 명품관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지역에서 판매율이 높다.
이재성 세븐일레븐 비식품팀장은 "지난 설 행사 때에도 절반 이상의 물량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 판매됐다"며 "전국 곳곳에 뻗은 편의점 점포망을 잘 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추석부터 명절을 맞을 때마다 수입가방 판매 행사를 열고 있다.
작년 추석에는 62만5천~119만원 가격대의 구찌 숄더백 등을 올해 설에도 87만~100만원대의 구찌 가방 등을 팔았다.
올해는 가격대를 낮춰 18만5천~31만9천원의 마이클코어스·코치 가방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절마다 수입가방 판매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편의점 명품 가방 얼마나 싸길래…완판 행진
세븐일레븐 추석선물 행사 '완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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