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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에게 복수하려…지하철서 흉기 난동

직장 상사에게 복수하려…지하철서 흉기 난동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어제(15일) 아침 8시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서 36살 이 모 씨가 앉아있던 여대생 18살 A양에게 다가가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꺼내보이며 위협했습니다.

놀란 A양이 비명을 지르자 이 씨는 옆칸으로 도망을 쳤고, 마침 같은 객차에 타고 있던 현직 경찰관이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옆 칸으로 도망간 이 씨는 또다시 흉기를 꺼내 승객들을 위협했지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두 정거장이 지난 화서역에서 검거됐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자신과 불화가 있었던 직장 상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흉기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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