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산양 4마리를 지난 13일 월악산 국립공원에 방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된 산양가운데 3마리는 지난 겨울 설악산에서 먹이가 부족해 탈진해 있다가 공단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1마리는 산양 증식 복원센터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양은 강원도 비무장지대부터 월악산에 이르기까지 백두대간 지역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지만 월악산 근처에는 30여 마리만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014년까지 월악산 지역에 해마다 4마리씩 더 방사하고 기존 산양들도 다른 서식지로 이주시켜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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