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에서 미국 공관에 대한 공격이 격화되자 미국이 불안정한 지역에 군병력을 미리 배치하기로 하고 국무부 내 24시간 상황팀을 운영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최대 18개 지역에 미리 군대를 배치해, 시위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사관 피습으로 미국 대사 등 4명이 숨진 리비아와 시위대가 미 대사관에 난입했던 예멘에는 이미 미 해병대 병력이 100명 가량 배치된 상태입니다.
미 국방부는 수단 주재 미국 대사관에도 50명의 해병대원 파견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리비아와 예멘에 배치된 해병대 임무는 미국인의 자산과 시민을 보호하는 데 국한된다면서 필요할 때까지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린폴리시는 또 미 국무부가 전면적인 위기관리에 들어가 24시간 상황점검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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