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본 북한 주민 1만 1600명을 지원하기 위해 29만 달러를 긴급 배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이번에 추가된 지원예산은 피해 지역에서 위생.식수 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함경남.북도와 양강도의 주민들에게 3개월간 임시 천막을 만들 수 있는 비닐 박막과 이불, 주방기기, 위생용품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의 이번 지원은 지난달 북한의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30만 8000달러의 재난구호 긴급 기금을 집행한 데 이은 추가 조치입니다.
북한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해로 인해 300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 또는 실종됐으며, 8만 7280여 가구의 주택이 파괴되거나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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