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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독도, 서울에서 만난다…체험관 개관

<앵커>

독도는 우리 땅.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말 독도를 가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독도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체험관이 서울에 문을 열었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독도 체험관'.

정부 인사와 김장훈, 정광태 씨 시민 15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어제(14일) 문을 열었습니다.

독도의 1/120 크기인 독도 모형과 독도의 새, 물고기, 꽃이 전시된 자연관.

독도의 생성과 생태, 역사를 3D 화면으로 보여주는 영상관.

독도는 누가 뭐래도 우리 땅임을 알려주는 고문헌과 고지도가 펼쳐진 역사미래관.

이렇게 체험관 구석구석을 돌다보면 독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집니다.

[이 훈/독도연구소장 : 독도에 가보지 않고도 독도의 자연환경, 바닷속 생태환경, 독도를 우리가 어떻게 1500년 동안 관리해왔는지 역사적으로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관람객 사진이 신문 지면에 실리는 나만의 독도신문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도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는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김재민·이준빈·권민서/파주 송화초 5학년 : 독도에 대해 많이 배우고, 독도 모형도 실제랑 비슷한 거 같아요.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를 잘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독도 체험관 개관 행사에는 NHK, 요미우리 등 일본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대거 몰려와 일본의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독도 체험관은 매주 일요일과 1월 1일을 제외하곤 매일 문을 열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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