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전 팀 버튼의 머리 속에서 어떤 상상력이 자리하고 있었을까.
할리우드에서 가장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감독으로 꼽히는 팀 버튼의 초기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프랑켄위니'가 개봉한다. 이 작품은 1984년 팀 버튼 감독이 디즈니 재직 시설 만든 30분 분량의 흑백단편 영화 '프랑켄위니'를 리메이크한 3D 애니메이션이다.
팀 버튼은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장편 길이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구상했으나 예산의 벽에 부딪혀 실사 단편영화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은 남달랐다고.
거의 30년 만에 팀 버튼의 손길로 되살아난 '프랑켄위니'는 약 2년간 공들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사상 최초의 흑백 3D 영화로 완성됐다.
자신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팀 버튼 인터뷰를 통해 "처음 그림을 그리며 가졌던 초심과 흑백 촬영, 그리고 3D 라는 기술적 부분까지 모든 요소들이 결합해 독창적인 창조물로 완성되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
'프랑켄위니'는 천재 과학소년 '빅터'와 무덤에서 부활한 일렉트릭 강아지 '스파키'의 오싹뭉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11일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사진 = 영화 스틸컷>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프랑켄위니', 28년 전 팀 버튼의 상상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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