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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작가 이불의 '반사·반영'

<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무수히 많은 거울로 만들어진 입구를 따라 들어갔더니, 거울의 방 같은 전시장이 펼쳐집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여성 작가 이불의 14년 만의 국내 개인전입니다.

아시아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지 석 달 만에 국내에 선보인 신작에서 작가는 '반사'와 '반영'에 주목합니다.

[이 불/작가 : 반사하는 것에 의해 우리가 우리 자신을 표현하잖아요. 무수히 많이 배치해서 우리를 찾는 그 부분에 혼란을 주는거죠.]

'스튜디오' 작품에선 '인간애'를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 작가의 예술 여정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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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거장 앤디워홀이 가발과 짙은 화장으로 무장했습니다.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생전 연인이었던 알 파예드와 사이에 아이를 낳았다면 이런 모습일까요.

앨리슨 잭슨 작가는 다이애나로 분장해 왕실을 둘러싼 루머를 재현합니다.

본래 모습을 버리고 변장을 통해 경계에 선 채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자 한 작가들의 도전을 볼 수 있는 '변장', '마스커레이드'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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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미술품 시장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가 열렸습니다.

전세계 181개 갤러리에서 참여해 1천 500여 명 작가의 5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올해 주빈국은 라틴 아메리카로 열정적인 남미 현대 미술을 보여줍니다.

수십만 원 대의 저렴한 판화 작품부터, 10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작품까지 나와있는데, 꼭 그림을 사지 않더라도 현대 미술의 유행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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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까지 7명의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35년 동안 현장을 누빈 사진 기자가 보여주는 현대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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