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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대용량 탄산음료 식당·매점 판매금지

뉴욕시, 대용량 탄산음료 식당·매점 판매금지
미국 뉴욕시 보건위원회가 대용량 탄산음료의 식당이나 매점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450g이 넘는 탄산음료를 비롯한 가당음료는 식당이나 매점에서 팔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은 판매 금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최근 비만은 미국의 치명적인 문제 중 하나이고, 가당 음료는 비만의 주 원인이라며 음료수 용기를 적절한 크기로 규제하면 무심코 필요없는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일반적인 탄산음료 용기 크기는 1980년대에는 약 340g이었지만 최근엔 약 560g으로 70% 가까이 커졌고 비만 확산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뉴욕시의 이번 조치에 대해 코카콜라와 펩시 등 음료업계와 패스트푸드 업계는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한다며 크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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