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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감시선, 센카쿠 12해리 내 진입

2척 다이쇼지마, 4척 구바지마 영해 순차 진입

중국 해양감시선, 센카쿠 12해리 내 진입
센카쿠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해양감시선이 센카쿠 열도 12해리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일본 해상 보안청은 중국 해양 감시선 두 척이 오늘(14일) 아침 6시 20분쯤 센카쿠 열도 중 한 섬인 다이쇼지마의 12해리 안으로 침입했다가 7시 50분쯤 해역을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침 7시 5분쯤에는 센카쿠의 또다른 섬인 구바지마 영해에도 중국 해양감시선 4척이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감시선은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경고하자 댜오위다오는 예전부터 중국의 영토이고 적법한 순찰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영 CCTV는 자국 해양감시선 6척이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주권 시위성 순찰 활동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또 이번 주권 수호 항해를 통해 중국 정부의 댜오위다오 관할권을 나타내 해양 권익을 수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해양감시선은 지난 7월에도 센카쿠 12해리 안쪽으로 진입한 적이 있지만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 이후에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일과 관련해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와 경찰청에 각각 대책실과 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이번 일과 관련해 긴장감을 갖고 경계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정보를 수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가와이 지카오 외무성 사무차관은 청융화 주이 중국대사를 불러 중국 해양감시선의 센카쿠 영해 진입에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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