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3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재력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2살 김모 씨 등 일당 3명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들이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재력가 44살 정모 씨를 납치해 2천 7백만 원을 빼앗은 뒤 질식시켜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현지 카지노에서 1억 원이 넘는 돈을 잃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 내용을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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