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해안 80mm 호우…새벽부터 그쳐

이제 태풍 산바에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가 고비가 되겠는데요, 전국에서 비가 많이 오겠고, 제주와 해안 일부 지방은 초속 5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까지 예상됩니다.

태풍의 진로를 보면 일요일에는 오키나와를 강타한 뒤 월요일엔 제주를 지나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산발적으로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강해지는 지역도 있겠는데요, 특히 경남 해안은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중부와 호남, 제주는 새벽부터 그치겠고, 영남지방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14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4도 등 대부분 25도를 밑돌면서 선선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이번 일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바람이 거세겠습니다. 

(김다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