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세균·손학규 대선 경선 후보가 수도권 경선을 이틀 앞둔 13일 나란히 경기도를 찾아와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후보는 오전 9시 5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8만 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53만 명 수도권 선거인단의 선택에 따라 순위변동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저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지금 경선성적이 좋지 않지만, 수도권에서 지지가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온 힘을 기울이면 결선에 갈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는다"며 수도권 경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도지사 출신 손학규 후보도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고향인 이곳 경기도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후보는 "수도권 경선전략을 세울 것도 없이 제가 바로 수도권 전략이다"라며 "제가 경기도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누구보다 잘 아시는 경기도민이 나서서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저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전체 13곳의 순회경선 중 11곳을 마무리하고 15일 경기, 16일 서울 경선을 남겨놓고 있다.(수원=연합뉴스)
정세균·손학규, 경기도 찾아 경선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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