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움직임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어깨'입니다.
그런데 최근 어깨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일찍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어깨가 자주 아팠다는 50대 남성입니다.
최근에는 어깨를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김상진/59세 : 이렇게 (어깨가) 아파 보긴 처음입니다. 잠잘 때는 진통제도 안 들어요. 눈만 뜨면 막 욱신욱신 쑤시는 거예요.]
진단 결과, 회전근개가 파열됐습니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회전시켜주는 4개의 힘줄을 말합니다.
관절의 변성이나 노화, 또는 격한 활동에 의해 회전근개가 손상된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4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젊은 층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 대부분이 일시적인 손상이나 통증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태강/원광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 : 회전근개 파열을 방치해서 파열의 크기가 아주 커지고, 그로 인해 2차적으로 관절염이 심하게 왔다면 봉합하는 식의 간단한 수술만으로 치료가 안 되고요. 그 다음은 인공관절 수술이라고 하는 더 큰 수술로 넘어가야 하고, 결과 차이가 있습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라면 어깨 조직의 재생을 돕는 약물과 물리치료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전근개가 손상된 경우에는 어깨근육을 이어주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는 관절내시경술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증면에서는 거의 90% 이상 환자분들이 도움을 받으시는 것 같고요. 과거에 개방적 절개수술에 비해선 정상적인 근육이나 조직들을 많이 보호를 하면서 치료하고 있고, 요즘은 이 관절경 치료를 이용해 회전근개 봉합을 하는 게 어떻게 보면 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죠.]
얼마 전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을 받은 50대 남성입니다.
[김성열/59세 : 수술하기 전에는 무진장 아팠거든요. 아파가 잠도 못 자고 아픈 한쪽으로 드러눕질 못해요. 수술하고 나선 활동하는데 아무 지장 없어요.]
회전근개 파열을 예방하려면 평소 무거운 짐을 들거나 어깨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또, 평소 어깨 관절을 보호하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