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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중앙청사 43년 만에 구조 보강공사

정부중앙청사 43년 만에 구조 보강공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층건물인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가 43년 만에 구조 보강공사를 시행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청사에 있는 부처들이 세종시로 본격적으로 이전하는 내년부터 청사 구조보강 공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애초 청사를 전면 리모델링 하려 했지만 세종시 청사 건립에 1조 6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돼 기존 청사는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구조보강만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내년에 구조보강 설계 용역을 발주한 뒤, 83억 원을 들여 정부 중앙청사와 과천청사 구조 보강공사를 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건물을 평상시처럼 쓰면서 지하층부터 기둥과 보에 철판을 덧씌우거나 철근을 넣고 콘크리트를 바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1970년 지하 3층, 지상 19층, 총면적 8만 526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진 정부중앙청사 본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10층 이상 고층건물입니다.

정부중앙청사에서는 올해 말 총리실을 시작으로, 내년 12월 교육과학기술부, 2014년에는 법제처와 국민권익위, 소방방재청 등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세종시로 빠져나가는 부처를 대신해 여성가족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회 등 10개 기관이 새로 청사에 입주하게 됩니다.

정부기관들이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더라도 기존에 서울시내 다른 곳에 세들어 있던 정부기관이 청사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연간 270억 원의 임차료가 절약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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