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삭제하고 대학에 제공하라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정보원은 요청을 검토한 결과 교육감에게 권한이 없는 사안이라고 판단해 경기교육청에 거부의 뜻을 밝히는 내용의 회신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원은 각 학교가 교육 행정정보시스템에 입력한 학생부를 각 대학이 입시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부에 학교폭력 내용을 기재하지 않은 고교의 명단을 오늘(13일) 오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전달하고 해당 고교 관련자를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학교폭력 내용을 기재하지 않은 학교는 경기 8곳과 전북 12곳 등 스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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