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산바'가 필리핀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는 현재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79k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시속 15km의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월요일 오후에는 서귀포 남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은 금요일까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하겠고, 일요일부터는 조금씩 약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지만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일요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일요일 오후에는 남해와 서해남부, 동해남부해상에서, 월요일 오전에는 전 해상에서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일요일과 월요일 제주도와 해안지방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 이후 제주도와 일요일 이후 남해상에 월파 가능성이 있겠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16호 태풍 '산바' 북상 중…주말 제주에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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