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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제주서 민생 탐방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제주서 민생 탐방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제주를 찾아 지역 민심을 파악했다.

이날 오후 제주에 도착한 황 대표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주지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일선 경제현장에서의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밝혔다.

황 대표는 제주 신공항 조기 건설 요청에 대해 "제주 신공항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는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만큼 반드시 내년에 신공항 관련 용역 예산을 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주 재래시장에 갔을 때 '얼마마씸' 하며 흥정하는 문화가 좋았는데 통계를 보니 제주 시장과 골목상권이 특히 어려운 것 같아 안타깝다"며 골목상권 보호 대책은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항공료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제주는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비행기여서 항공료를 올리면 생계에 큰 부담이 되는 만큼 현황을 파악해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제주도가 태풍의 길목을 막아주는데다 제주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며 안보상으로도 한반도를 지켜주는 등 제주도는 없어선 안될 중요한 곳"이라면서 "제주에 투자하는 것은 곧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것인 만큼 필요한 부분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간담회에서 "제주의 경제구조가 취약해 이번 18대 대선에서 제주 경제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후보가 선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서귀포당협을 잇따라 찾아 간담회를 가진 뒤 지난달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서귀포항 방파제 현장을 둘러본다.

저녁에는 제주지역 농어업인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 뒤 제주를 떠난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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