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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형 사회적 기업도 빈익빈 부익부"

서울연구원 "서울형 사회적 기업도 빈익빈 부익부"
취약계층의 고용을 장려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형 사회적 기업' 간에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서울형 사회적 기업 10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매출액의 절반가량을 상위 2개 기업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서울형 사회적기업의 총매출액은 893억 1000여만 원,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6400여만 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상위 2대 기업의 매출액은 전체의 45.8%인 408억 4000여만 원이었고, 10대 기업의 비중도 647억 2000여만 원으로 72.6%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상위 9개 기업은 당기순이익이 1억 원을 넘지만, 전체적으로는 6천만 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한 만큼, 나머지 기업 대부분은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서울시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1년차엔 인건비의 90%를, 2년차에 60%를 일률적으로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성과평가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고 서울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 등이 부족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 인건비 등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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