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째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안위를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시 부주석이 빠진 새로운 차기 지도부 구성안이 돌고 있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시 부주석 대신 리커창 부총리가 후진타오 주석의 뒤를 이어 공산당 총서기직을 맡고 왕치산 부총리가 총리직에 오른다는 내용입니다.
빈과일보는 시 부주석이 중풍이나 정신적인 문제를 포함해 중병을 앓고 있다는 설과 시 부주석이 지도부 내의 권력 투쟁 압력을 견디지 못해 사직했다는 설도 돌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오는 21일 광시성 난닝에서 열리는 제9회 중국-아세안 엑스포에 시 부주석이 참석하기로 돼 있다면서 이 행사에도 시 부주석이 불참할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 부주석이 운동을 하다 다쳤을 가능성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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