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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 속 제자리 걸음…1,920 마감

코스피, 관망세 속 제자리 걸음…1,920 마감
11일 코스피는 관망세 속에 제자리걸음 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70포인트(0.24%) 내린 1,920.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24포인트(0.22%) 하락한 1,920.46으로 출발해 약보합권에 머물다가 큰 폭의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 결정,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의 일정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재정위기국 국채 매입 발표로 단기간에 지수가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도 작용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이번주에 대내외 중요 일정이 많아서 이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심리가 나타났다"며 "내일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640억, 57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천24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84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9.40%), 종이목재(1.60%), 통신(1.60%), 철강금속(0.62%), 전기가스(0.53%) 등이 강세였다.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최근 상승한 건설(-1.50%)은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그 외 기계(-1.34%), 증권(-1.12%), 비금속광물(-1.03%), 화학(-0.87%) 등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0.48% 상승한 125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은 2.12% 올랐다.

현대차(-0.63%), 기아차(-0.27%), 삼성생명(-1.47%), 신한지주(-1.67%) 그 외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45%) 오른 514.42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70% 하락했고 토픽스지수는 0.69% 내렸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0.03%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128.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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