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치산 중국 부총리가 시진핑 국가부주석을 대신해 헬레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만났다고 인민일보가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왕 부총리는 오늘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중국을 방문한 헬리 토닝-슈미트 총리와 회견했습니다.
원래 이 자리에는 시진핑 부주석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중국은 면담을 며칠 앞두고 시 부주석의 불참을 덴마크 측에 통보했습니다.
중국의 차기 최고 지도자가 될 것이 유력시되는 시 부주석은 지난 5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의 면담을 취소한 데 이어 미리 잡힌 각종 외교 행사를 잇따라 취소해 중국 안팎에서 그의 안위를 놓고 무성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시 부주석이 몸이 불편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최고 지도자의 상황을 극비에 부치는 중국의 사정 탓에 시 부주석이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는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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