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고양시의 공공 임대 자전거가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승객은 꾸준히 늘어나고 시민 반응도 좋은데, 적자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의정부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이용승객이 늘고 있지만 광고 등 부대수익이 당초 예상보다 워낙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적자가 계속 쌓여서 월급을 제대로 못 줄 정도라고 합니다.
[최민수/고양시 토당동 : 여러 군데 있잖아요. 그래서 다시 놓고, 어디서든 이용하기 편한 거 같아요.]
[김태희/고양시 토당동 : 그런데 저희가 쓰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리함을 많이 느껴요. 계속 유지해줬으면 해요.]
운영을 시작한 지 2년 임대 자전거에 대한 고양 시민의 반응은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이용요금이 1000원. 아무데서나 타고, 가까운 곳에 반납하면 되니까 시내 나들이가 편해졌습니다.
첫 해 110만 명이던 이용객은 올해 160만 명, 1년 사이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양성수/에코바이크 대표 : 하루 이용객으로 따지면 5000~6000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때 성수기, 즉 봄이나 가을에는 하루에 약 8000명에서 많게는 1만 명이 이용하고 있고요.]
임대 자전거 사업은 그러나 문을 닫아야 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최소 운영비가 연 50억 원인데 수입은 20억 원.
1년에 30억 원씩 적자가 쌓여갑니다.
광고 수익이 당초 예상의 10%선에 불과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기본적인 수리비와 운영비, 심지어는 일부 직원의 월급조차 밀리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민간이 운영해온 임대 자전거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병석/고양시 도로정책과장 : 운영 정상화를 위해서 용역을 통한 경영 진단을 통해 최소한의 재정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호수공원을 누비는 자전거 행렬이 계속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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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제2청이 신청사 건축을 마치고 이사를 시작했습니다.
의정부시 금오동 광역행정타운에 들어선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3,000㎡ 규모입니다.
경기경찰청 제2청은 앞으로 경기북부지방 경찰청으로 승격될 예정입니다.
[수도권] 고양시 '임대자전거' 운영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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