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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당 쇄신' 논의…책임론 놓고 격론

<앵커>

민주통합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의 원인과 해법을 놓고 난상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은 비당권파 의원 41명의 서명에 따라 오늘(11일) 오전 8시부터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의총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갈등이 증폭되고 당 바깥의 안철수 교수에게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위기 상황'에서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지도부의 모두 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는 위기의 원인과 지도부 책임론 등을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일부 비당권파 의원들은 이런 위기가 당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와 소통 부족에서 비롯됐다며 지도부 2선 퇴진론까지 제기한 바 있어 의총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해찬 대표는 의총 모두 발언에서 경선 이후 후보자를 중심으로 여러 갈등과 이견을 해소할 수 있는 탕평 선대위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4선 이상 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어제 긴급 회동을 갖고 통합과 쇄신이 필요하며 당 지도부가 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지도부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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