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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오늘밤 우즈벡 잡는다…이동국 원톱

<앵커>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오늘(11일) 밤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역대 전적이 7승 1무. 최강희 감독도 팀 조직력이 최고조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결전을 하루 앞두고 경기장소인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전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동국이 원톱으로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이근호가 그 뒤를 받칩니다.

김보경과 이청용은 좌우 측면에서 상대 진영을 흔들어 놓을 계획입니다.

후반엔 박주영과 김신욱이 교체 투입돼 투톱으로 나섭니다.

[이청용/월드컵 축구대표팀 공격수 : 앞에 2경기 이겨서 분위기 무척 좋고, 감독과 의사소통도 잘되고, 모든게 완벽합니다.]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의 조직력이 최고로 올라왔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최강희/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절대적으로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준비한 대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예선 1무 1패로 탈락 위기에 놓인 우즈베키스탄은 홈에서 첫승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쿠웨이트전에서 2골을 넣은 골잡이 게인리히와 제파로프, 카파제 등 K리그 출신 3총사를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팀은 지난 1994년 이후 역대 전적에서 우즈벡에 7승 1무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 우리 대표팀의 사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우즈베키스탄을 3연승의 제물로 삼을 결전의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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