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당국이 중국인을 상대로 기독교 선교를 하던 한국인 선교사를 강제추방했습니다.
베이징 교민사회에 따르면 선교사 A씨가 지난 2일 베이징의 대학가인 우다커우의 한 주택에서 공안에 체포돼 강제추방 형식으로 한국에 돌아갔습니다.
이어 5일에는 A씨의 가족 3명도 강제추방을 당했습니다.
A씨는 우다커우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인 대학생들에게 기독교 선교 활동을 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공안은 평소 A씨의 활동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가 주말 예배 현장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