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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내달 4일 개막

<앵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4일부터 열흘 동안 영화의 전당 등에서 진행됩니다. 영화제 개막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영화팬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해가 거듭될수록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고 내용도 풍부해지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에도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입니다.

지난주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색계와 만추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탕웨이가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되면서 영화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리 발표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의 심사위원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르 클레지오와 헝가리의 거장 벨라 타르 감독, 또 영화배우 정우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아시안 필름마켓은 170개 업체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7%가량 업체가 증가했습니다.

판매를 위한 마켓 스크리닝 수도 62개 작품에서 73개 작품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폴란드의 대표 거장 10명의 작품들이 특별전으로 소개되고, 멕시코의 아르투루 립스테인 특별전도 열려 중남미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부산시와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늘(10일) 부산과 서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과 주요 참가 영화인 등 올해 영화제의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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