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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전단 배포 일당 6명 검거

'성매매 알선' 전단 배포 일당 6명 검거
음란 전단물을 제작ㆍ살포하던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성매매 전단 모집ㆍ공급책 이모(41)씨 등 2명과 인쇄업자 이모(44)씨 등 4명을 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1년간 성매매를 암시하는 여성 사진과 업소 연락처를 명함처럼 생긴 전단에 담아 수도권과 대전 일대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모집ㆍ공급책인 이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광고주(성매매업자)를 모집하고서 1천장당 25만원을 인쇄업자에게 건네 전단을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제작된 성매매 알선 전단물은 직장인 퇴근 시간을 전후해 서울 시내에서만 하루 10여만장이 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일당에 광고를 의뢰한 성매매업소는 30여 개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6개월간의 추적 끝에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에 있는 인쇄공단을 급습해 일당 6명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서울 강남 일대 청소년 유해전단물 배포가 끊이질 않아 원천을 근절하고자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란 전단물 배포 과정에는 일당 6만원을 받고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거리에 뿌리는 행위도 법적 처벌 대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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