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새벽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소식에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한국 영화에 큰 경사라며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 100년사에 최대 쾌거"라며, "활기를 되찾고 있는 한국영화에 힘찬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유독 비주류 아웃사이더였던 그의 오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습니다.
영화배우이기도 한 문성근 민주통합당 전 최고위원도 "3대 영화제 대상은 한국영화사상 최초"라며 트위터에 축하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한국영화계의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시월애' 등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은 트위터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부끄럽다.
제작비의 대부분은 자기 돈과 해외판매 수익으로 충당한 것이지, 한국영화계가 그에게 해준 것이 없다"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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