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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자바오, 지진지역 민심 수습 주력

中 원자바오, 지진지역 민심 수습 주력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윈난성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민심 수습에 주력했습니다.

중국신문사 등에 따르면 원 총리는 지진이 발생한 지난 7일 밤 전용기를 타고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윈난성 샤오퉁시 이량을 방문했습니다.

현지 공항이 지진 피해로 운영이 중단돼 원 총리는 쓰촨성 이빈 공항으로 이동한 뒤 열차로 갈아타고 이량현에 도착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밤새 쉬지 않고 지진 피해 지역을 돌아보고 구조 작업을 독려하는 한편 부상자와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원 총리는 이재민들의 임시 천막이 대거 설치된 이량현 광장에서 주민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마이크를 잡고 인명구조와 부상자 치료,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현장 재난지휘대책부에서 임시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매몰자와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높은 72시간 동안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독려했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어제(8일) 오전까지 사망자가 8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한 뒤 사망자 규모를 추가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 피해는 교통과 통신망이 낙후한 윈난성과 구이저우성의 산골 마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사망자 규모가 지금껏 발표된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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