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화기' 옆에 있었지만…광안대교서 또 투신

자살상담전화 설치 5일 만에 사건 발생

'전화기' 옆에 있었지만…광안대교서 또 투신
부산 광안대교에 최근 자살을 막기 위한 '생명의 전화'가 설치됐지만 불과 5일 만에 첫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새벽 5시10분쯤 부산 남천동 광안대교 상판 중앙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바다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택시를 타고 광안대교 가운데서 내렸고 곧 울타리를 넘어 바다로 뛰어내린 것을 택시기사가 신고했습니다.

해양경찰서는 3척의 경비정과 순찰정을 출동시켜 주변 해역을 수색해 50여분 만에 숨진 남성을 인양했습니다.

해경은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안대교에서는 28명이 자살을 시도해 이 중 9명이 숨졌습니다.

올해도 모두 9명이 투신해 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 5일에는 대교 상·하판 주탑에 자살예방 전문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는 '생명의 전화'가 각각 2대씩 설치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