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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지구촌 달군 메시와 호날두

<앵커>

지구촌 곳곳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뜨거운 축구 전쟁이 펼쳐졌습니다. 메시와 호날두는 여기서도 빛났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대표 메시의 골을 향한 집념은 무서웠습니다.

프리킥을 전담하며 골문을 집요하게 노렸고, 화려한 개인기로 파라과이 수비진을 농락했습니다.

두 번이나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삭힌 메시는 후반 31분 마지막 기회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수비숲을 휘저으며 반칙을 얻어 낸 뒤, 신들린 왼발 프리킥으로 직접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강하게 감아찬 공이 오른쪽 골포스트 안쪽을 맞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A매치 6경기 연속골입니다.

3-1로 이긴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 3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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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호날두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이름값을 했습니다.

룩셈부르크에 1-0으로 뒤지던 전반 13분 무티뉴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 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포스티카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네덜란드는 맨유 소속인 판 페르시의 헤딩 결승골로 터키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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