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비공식상인 '젊은 비평가상'을 받았습니다.
젊은 비평가상은 이탈리아에서 18, 19세의 젊은 관객 26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주는 상으로, 이탈리아 교육부 주관으로 베니스영화제 폐막식에서 본상을 발표하기 전에 시상합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04년 베니스영화제에서 '빈집'으로 이 상을 받고 폐막식에서는 감독상인 '은사자상'을 비롯한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 감독은 "빈집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번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상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자리이자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해외 유력 언론들은 '피에타'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시작되는 베니스영화제 폐막식에서 주요 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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