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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요란한 장대비…경남 최고 80mm 더 내릴 듯

<앵커>

지난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이어졌습니다. 남부지방엔 150mm 가까운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늘(8일) 오후 늦게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밤새 중부와 호남에 이어지던 장대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 영동과 영남에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고, 경남 동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진주에 150mm가까운 큰 비가 내렸고, 남원에도 11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습니다.

서울은 28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강원영동과 영남지방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경남동해안 일부에는 80mm가 넘는 큰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곳곳에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장대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원영서와 전남남해안, 영남서부내륙과 제주도에도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비는 새벽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의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일요일인 내일 오전에 서해안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고 내일 밤에는 남해안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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