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 당국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한달동안 북한내 어린이와 여성의 종합 영양실태를 조사한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중앙통계국이 유엔아동기금과 세계보건기구, 세계식량계획의 지원을 받아 조사를 벌이고 올해말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과 북한 당국은 5살 미만 어린이의 키와 몸무게, 발육부진과 체력저하 등을 조사하고 여성의 모유 수유와 빈혈 여부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유엔이 북한 어린이의 영양실태를 대규모로 조사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2009년 조사에서는 5살 미만 북한 어린이 가운데 19%가 저체중 상태이고, 32%는 나이에 비해 키가 작은 발육부진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북한 아동·여성 영양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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