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충북 문화관을 황현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937년 지은 옛 지사 관사입니다.
도내 12개 시군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대표 작품과 작가 세계를 보여주는 문학작품 전시관으로 변신했습니다.
75년 전 건립 당시 천장 건축양식을 그대로 살려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좁은 복도와 다다미방 등 일본식 전통주택 양식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예술인들의 사랑방 모임이나 세미나실로 활용됩니다.
지난 69년 신축한 신관은 갤러리로 꾸며졌습니다.
숲 속에 자리 잡아 전시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8000㎡의 정원에는 음악회와 시 낭송회 등 소규모 문화행사를 열 수 있도록 야외 무대를 설치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민선 5기 이시종 지사 취임과 함께 지사 관사를 청주 시내 아파트로 이전하고, 2년 만에 복합 문화관으로 도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충북 문화관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의욕을 불어넣고 수준 높은 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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