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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대규모 외자 유출 없어"…심각성 부인

중국 상무부 "대규모 외자 유출 없어"…심각성 부인
중국 상무부는 외국기업이 대규모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외자유출의 심각성을 부인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선단양' 대변인은 어제(6일)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서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으로는 대규모 외자 유출은 없으며 단지 몇몇 기업이 해외로 옮겨간 사례는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그는 또 올해 7월까지 중국에 들어온 외국인 직접투자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45.2%로 예년의 수준을 유지했으며 외국 제조업체의 눈에 띄는 이탈현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이 제조업을 중시하면서 자체 제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시장 잠재력이나 비용 등의 투자 환경이 우세해 해외 제조업체의 중국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선 아디다스가 지난 7월 중국에 하나 남은 직영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캐터필러사도 중국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옮기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외국기업의 탈출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외국자본의 투자 감소는 전반적인 세계경제 부진에다 인건비 및 토지가격 상승, 세금 등의 각종 혜택 축소 등으로 중국 기업환경이 나빠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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