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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팀 "공룡멸종 이전에 멸종사태 있었다"

미국 연구팀 "공룡멸종 이전에 멸종사태 있었다"
6천 5백만년 전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공룡의 시대'가 종말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룡이 멸종하기 이전에 화산폭발로 해저 생물이 먼저 멸종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소행성 충돌이 있기 전에 지금의 인도에 해당되는 데칸 고원에서 발생한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지구가 더워지면서 대부분 조개류인 해저 생물체가 멸종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대학의 지구ㆍ우주과학 분야 박사과정의 토머스 토빈은 "화산 분출이 소행성 충돌이 있기 30만 년에서 20만 년 전에 시작돼 10만 년간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구논문을 통해 남극대륙 근해 세이모어 섬의 화석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 지질조사에서 화산폭발과 소행성 충돌로 인한 별개의 '멸종사태'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먼저 발생한 해저 생물 멸종이 뒤이은 공룡멸종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전제했습니다.

하지만 토빈은 화산폭발로부터 살아남은 생물종이 충분한 면역체계를 갖추지 못해 소행성 충돌이 가져온 장기적 환경 영향에서 생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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