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내일(8일)과 모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즉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국, 중국과 비공식 정상접촉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APEC 정상회의 때 한국이나 중국과 공식 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겐바 외상은 센카쿠 열도 등을 둘러싼 외교 마찰을 언급하며 "공식 회담 형태는 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상들 간에 대화를 나누는 등 비공식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자연발생적인 형태로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은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일본 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모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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