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이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재정위기국의 국채를 유통시장에서 무제한으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 정책 회의를 끝내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모든 국가에 통화 정책이 전달되게 하려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국채 매입이 채권 시장의 왜곡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유로존 물가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파괴적인 시나리오를 피하고자 최대한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다만 "국채 매입을 원하는 국가들은 먼저 유럽재정안정기금이나 유로안정화기구에 지원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ECB 총재 "유로존 국채 무제한 매입"
"채권시장 왜곡 막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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