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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뇌물, 여자문제 협박"…정준길 "사실 무근"

금태섭 "뇌물, 여자문제 협박"…정준길 "사실 무근"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이 새누리당 공보위원으로부터 안 교수의 뇌물과 여자 문제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안철수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는 오늘(6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공보단의 정준길 공보위원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 변호사는 "정 공보위원이 그제 아침 8시쯤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와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런 협박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국민에 대한 협박으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금 변호사는 "안 교수에게 확인한 결과, 협박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새누리당은 사과하고 협박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협박 당사자로 거론된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은 "금 변호사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공보위원은 "금 변호사가 대학 친구여서 통화한 것은 맞지만, 안 교수와 관련해 떠도는 여러 의혹에 대해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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