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 사육두수가 적정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서 암소의 소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암소를 10만 마리 정도 줄여서 송아지 숫자를 억제하고, 과잉생산을 해소 하자는 것인데, 경기도 연천에서 암소고기 시식회가 열렸습니다.
농민과 축산관계자들이 모여서 암소고기의 맛을 품평하는 행사가 연천군의 목장에서 열렸습니다.
더 맛있는 암소 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사육기법이 소개되고 추석 차례상에 올릴 암소 요리가 선보였습니다.
[오형규/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 저지방육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식품이라고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분들께서도 한우 농가를 돕는다는 차원에서….]
6월 말 현재 소 사육두수는 311만 마리, 적정 규모보다 60만 마리가 많습니다.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품질이 떨어지는 2,3등급 소 값은 생산비를 훨씬 밑돌고 있습니다.
[명인구/명성 한우목장 대표 : 출하해도 등급과 관련돼있기 때문에 긍급이 나오지 않으면 한 200만 원밖에 못받아요, 고깃값으로.]
돼지의 경우도 과잉생산으로 값이 떨어져서 축산농가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장원/양주축산 : 115kg 해서 30만 원 정도. 생산비가 저희 농장 같은 경우는 34만 원 정도 나오는데, 한 3,4만 원 빚진다고 봐야죠.]
여기에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올 연말에는 사료 값이 또 20~30% 오를 전망입니다.
소 돼지 값의 폭락을 막을 수 있을지 추석 명절, 국산고기 소비에 축산농민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 사육두수 급증, 파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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