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경찰서는 6일 공사현장의 교통안내표지판과 철근 등을 훔친 혐의(특가법 상습절도)로 홍모(30·원주시·고물수집업)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씨는 지난 4일 오전 횡성군 둔내면 도로공사 현장에서 교통안내 표지판을 훔치고, 지난달 19일에는 우천면의 축사 공사현장에서는 64만원 상당의 철근 800㎏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110여만원 상당의 철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10시40분께 횡성군 우천면 옛 영동고속도로 구간에서 누군가가 맨홀 덮개를 1t 화물차에 싣고 달아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홍씨를 검거했다.
홍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어려운데다 최근 고철가격이 ㎏당 400원으로 올라 욕심이 생겨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와 함께 고성경찰서는 이날 공사현장에 야적한 강철판을 훔친 함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함씨는 지난 1일 낮 12시40분께 고성군 간성읍의 한 골재채취장에 있던 150만원 상당의 강철판 80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횡성=연합뉴스)
'쇳덩어리는 닥치는대로…' 30대 절도범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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