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교수협의회와 교직원노동조합이 도덕성 논란으로 물러난 김진규 전 건국대 총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건국대 교수협의회와 노조는 오늘(5일) 성명서를 내고, 법적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김 전 총장을 배임과 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수협의회는 최근 정기대의원회의를 열어, 김 전 총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협의회와 노조는 김 전 총장이 업무추진비 1억 5천만 원을 영수증 없이 사용하고, 환자 진료를 하지 않고도 연간 2천3백만 원의 진료 수당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총장 지시로 교내와 학교 소유 골프장에서 각종 부당 수의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5월 교수협의회와 노조가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를 압박하자, 임기를 4개월가량 남기고 총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건국대 교수협의회·노조, 前 총장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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