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서방의 제재 때문에 이란이 석유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석유 수출에 일부 문제가 있으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언급은 이란의 고위 지도자들이 지난 수개월 동안 서방 제재의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던 것에서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이란은 지난 7월 발효한 유럽연합의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를 비롯해 미국의 이란 중앙은행 제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서방의 적들이 경제에 타격을 주는 제재로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전면전이나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이스라엘만이 이란의 적일 뿐, 미국에 적대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는 예전의 발언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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