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선입견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5일) 오전 후진타오 국가주석, 원자바오 총리를 차례로 만나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중 양국은 악성 경쟁보다는 협력이 서로에게 더 좋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미국은 남중국해 주권 분쟁과 관련해 선입견이 없으며 다만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에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해당 해역에서 합법적인 항행ㆍ상업ㆍ무역의 자유, 국제법이 존중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중국과 아세안이 외교적 수단을 통해 '남중국해 행동수칙'을 제정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의 이번 언급은 방중 직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남중국해 분쟁을 사전에 억제할 구속력 있는 행동수칙 제정을 압박하겠다고 벼르던 것과는 다소 수위를 낮춘 것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