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캐나다 퀘백주 총리 당선인 연설 때 총격

캐나다 퀘백주 총리 당선인 연설 때 총격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캐나다 퀘벡주의 선거에서 분리주의 정당이 집권한 가운데 승리축하 행사장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캐나다 전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총격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어젯(4일) 밤 주의회 선거결과가 나온 뒤 총리직을 맡게 된 폴린 마르와 퀘벡당 당수가 몬트리올 시내 메트로폴리스 극장에서 승리연설을 하는 도중 발생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고 몬트리올 경찰은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마르와 당수가 수백명의 지지자 앞에서 영어로 연설을 시작한 직후 극장 후미에서 총을 발사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퀘벡은 독립주권 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직후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습니다.

총격이 마르와 당수를 겨냥한 것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총성이 들리자 황급히 무대 뒤로 몸을 숨겨 화를 면했습니다.

범행 직후 체포된 용의자는 50대 남성으로, 검은색 스키용 마스크와 푸른색 목욕 가운을 걸친 상태로 체포될 당시 프랑스어로 "잉글랜드인들이 각성하고 있다"고 외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따라서 퀘벡주 분리독립 반대파의 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