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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형제, 흉악범죄 경고 차원에서 필요"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사형제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형제가 흉악범 들에게 강력한 경고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어제(4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사형제 폐지'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사형제 폐지는 신중하게 고려할 일이지, "폐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흉악한 일이 벌어졌을 때 범인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경고 차원에서 사형제는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 향후 통합 행보와 관련해서는 가능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다닐 것이라면서 야구장에서 시구를 할 생각도 있다고 말해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박 후보는 어제 오전엔 방한 중인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천즈리 부위원장과 만나, 북핵 문제와 중국 내 한국인 인권문제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중국하고 한국이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서 같이 더욱 협력해서 발전하는 20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국민행복 추진본부로부터 총선 공약 이행 사항을 보고받습니다.

또, 당원과 당 사무처 직원 모임에 잇따라 참석해 대선을 앞둔 내부 결속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당 정치 쇄신 특별위원회는 밀실 공천 논란을 빚어온 공직 후보자 추천 위원회 대신, 일반 국민이 비례대표를 추천하는 국민 공모제를 포함한 비례대표 공천개혁 방안을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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